허미나 교수 / 건국대병원

허미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열린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연구하고 임상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최근 5년 이내 국내외 학술 업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그 업적이 가장 뛰어난 전문의 한명에게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허미나 교수는 “학술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학회와 동료 선후배 연구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AI 도입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진단검사의학의 발전을 위해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허미나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혈액학회 등의 국내 학회와 국제진단혈액학회, 국제분자진단학회 등 유수의 해외 학회 회원으로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한국생명윤리정책원 등 유관 학회 활동을 통하여 장기 기증 및 이식에 관련된 다양한 학술적, 제도적 활동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학술이사로서 공동 사무 총장직을 수행했다. 올해 초에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의 학술적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7월 세계병리검사의학연합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돼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의 발전된 위상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