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리지 크리에이터 챔피언십'에서 결선 수상자들이 문영주 대표이사(사진 왼쪽 3번째)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투썸플레이스 김신영 전무, 오픈지원파트 박채영 매니저, 문영주 대표이사, 학동역점 한동훈 점장, 천호로데오점 심현우 점장, 임혜순 전무) /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0일 ‘투썸 SEP(Store Excellence Program) 센터’에서 임직원 음료 경연대회인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챔피언십(BEVERAGE CREATOR CHAMPIONSHIP)’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썸플레이스 임직원이 직접 음료를 기획·제조해 새로운 메뉴를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내 콘테스트로, 창의적인 레시피 발굴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 4월 개최된 ‘2025 투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이어 음료 개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투썸과 어울리는 나만의 음료 레시피’. 티, 프라페, 에이드, 드링크, 빙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독창적인 레시피가 출품됐다.

음료 상품 및 연구개발 직무를 제외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총 60명이 참여했으며, 본선을 거쳐 8명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결선 참가자들은 각자의 음료 콘셉트와 레시피를 직접 소개하고 현장에서 제조 시연을 펼쳤다. 심사는 ▲상품성 ▲독창성 ▲관능성 등 세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임직원 관람석이 마련되어 시음 평가와 투표도 함께 이루어졌다.

치열한 경합 끝에 1위는 학동역점 한동훈 점장의 ‘그린 블랙티 프라페’가 차지했다. 이 음료는 블랙티의 깊은 향과 그린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풍미의 밸런스를 완벽히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위는 오픈지원파트 박채영 매니저, 3위는 천호로데오점 심현우 점장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경연은 임직원들이 직무를 넘어 직접 음료를 기획하고 시연하면서 투썸의 메뉴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레시피는 향후 신제품으로 개발·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