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에 참여해 감염관리 지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감염예방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포상’은 질병관리청이 매년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중심으로 KONIS 감시체계의 핵심 항목인 중환자실 감염, 수술 부위 감염, 손위생,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 등 여러 부문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을 줄이기 위해 삽입 전·후 관리 절차를 세분화하고, 감염예방 수칙 준수율을 높이기 위한 내부 교육과 실무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림대성심병원 감염관리실은 병원 내 감염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과 직원은 물론 내원객을 대상으로 한 감염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2025년 감염관리 강조주간’을 운영하며 감염관리 슬로건 공모전, 손위생 체험 프로그램, 감염예방 교육 세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환자가 함께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병원 전체가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문화를 확산시켰다.

김형수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인 감염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의료관련감염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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