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 2025 BD코리아 부스 전경 / BD코리아
BD코리아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시장 변화를 선도할 혁신 통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올해로 3년 연속 실버 후원사로 참여한 BD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구조적 전환기에 맞춘 엔드 투 엔드(End-to-End) 통합 서비스와 고점도·대용량 제형 대응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BD는 향후 10년간 주요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의 특허 만료로 촉발될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시장 재편’에 대비해,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을 제시했다.
16일 개최된 특별 인사이트 세션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성공 전략: BD의 차세대 개념으로 혁신을 이끌다’에서 BD코리아 시장 개발 담당 이창호 매니저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향후 10년간 폭발적인 재편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Time-to-Market)을 위해서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허가·생산·품질관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BD의 엔드 투 엔드 통합 서비스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허가, 상업화, 시판 후 관리(Post-Marketing)에 이르기까지 전주기(Life Cycle)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복잡한 융복합 바이오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BD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점도 제형 투여에 최적화된 네오팩 엑스트라플로우(Neopak™ XtraFlow™) ▲대용량 투여가 가능한 웨어러블 주사 디바이스 리버타스(BD Libertas™) 등 차세대 약물전달기기(Device) 혁신 제품군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바이오의약품의 점도 상승, 용량 증대 트렌드에 대응하도록 설계돼, 제약사와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BD는 또한 아시아태평양 통합기술센터(BD GAITC, Global Asian Integrated Technology Center)를 중심으로 약물–디바이스 융복합 제품 개발을 위한 테스트·품질관리·규제 대응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장쑤성 수저우에 위치한 BD GAITC는 제약사 맞춤형 기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별 규제 요구사항과 품질 기준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는 환자 편의성, 약물 전달 효율성, 투여 간격 단축을 위한 고점도·대용량 제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제형과 디바이스 간 상호 최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BD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리필드 시린지 테크놀로지컬 브릭스(PFS Technological Bricks)’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내구성, 환자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프리필드 시린지 설계를 발전시켜 왔다. BD는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제약산업부 고진경 전무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금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제형 개발과 디바이스 기술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직결된다”며 “BD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IX 2025’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으로 올해는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 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R&D, 생산공정, 물류, 패키징 등 바이오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며 전시·콘퍼런스·파트너링·오픈이노베이션·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협력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