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이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첫 도입 이후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약대생들이 실제 제약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인턴십은 6월부터 약 15주간 진행됐으며 덕성여자대, 삼육대, 이화여자대, 중앙대 등 4개 대학에서 선발된 18명의 약대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RA(허가), PV(약물감시), 마케팅, 의학부, 대외협력, 품질, 교육, BD(사업개발) 등 총 8개 부서에 배정돼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했다.

각 부서에서 학생들은 의약품 인허가 절차, 안전성 모니터링과 부작용 관리, 시장 분석 및 제품 전략 수립, 의학적 가치 전달, 품질 보증, 약가 정책 관련 업무 등 제약 산업의 주요 업무 전반을 체험하며 전공 지식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몸소 확인했다.

실무 경험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선배와의 만남’ 세션에서는 약사 출신의 현직 직원들이 참여해 부서별 주요 역할과 실제 업무 범위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제약사에서의 역할과 전망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영업부와 함께한 의료기관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과의 소통 방식과 현장 실무 감각을 익혔으며 사내 ESG 캠페인을 직접 기획·실행해 제약사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경험했다.

인턴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병행돼 조직 내 소통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며 산업 현장의 조직 문화를 체득했다.

이화여자대 약학대학 장인영 학생은 인턴십 대표로서 “정해진 업무 외에도 선배들과의 대화, 멘토링, 사내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제약 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제약회사에서 약학 전공자가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제약 분야에 관심 있는 약대생이라면 꼭 도전해보길 추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부 박탄경 대리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과 역할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남긴 진정한 상생의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실히 참여해 준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제약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해 환자와 사회를 위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오가논은 앞으로도 약대생들이 제약 산업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