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점검을 위해 방문했다. / 순천향대천안병원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충남 지역 응급의료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먼저 병원 6층 제1강당에서 의료진의 의견을 청취한 뒤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며 응급환자 진료 체계와 운영 현황을 살폈다.
김민석 총리는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어려움 없이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정부도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대한민국 최초 국가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고, 지역완결형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의료기관이 함께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연휴 기간에도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