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포스터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7주년을 맞아 제도의 우수성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 주거,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문화 등 시니어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 전문 전시회로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 최강전, 모듈러주택 특별 야외전시, 궁중 한복쇼와 세계 캐릭터 의상 가면무도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박람회는 (사)대한노인회와 (주)머니투데이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후원한다.

건보공단은 행사 기간 동안 자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가치와 활용도를 국민에게 직접 알린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 제도 이용절차 상담 ▲ 건강보험·장기요양 홍보 영상 상영 ▲ 돌봄로봇과 안전 관련 고령친화용품 전시 ▲ 이동전시체험차량을 통한 복지용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친화산업의 대표적인 제품인 돌봄로봇과 생활 안전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뿐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기형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르신들이 존엄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나은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08년 7월 도입된 제도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 이후 노후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부양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며 대표적인 사회보장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건보공단은 지난 17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도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