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 입교식 단체사진 / 고려대 의과대학
고려대 의과대학은 지난 20일 ‘2025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Training Course for Infectious Disease Specialists)’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9주간의 교육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과정에는 캄보디아, 가나를 비롯한 총 11개국에서 33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선발됐다.
이들은 2주간의 공통과정을 거쳐 이후 7주 동안 ▲감염병 역학 ▲임상의학 ▲진단 및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환영 오찬, 노트북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멘토와의 만찬, 사전테스트 및 서약서 서명, 고려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 교육을 위한 준비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참가자들이 원활히 교육과정에 적응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천병철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각국 연수생들이 본국의 보건의료 체계 발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감염병 대응과 보건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정혜진 팀장은 “이종욱 펠로우십은 국제보건 협력의 중요한 축으로 이번 연수가 참여국들의 보건역량 강화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원 GC 녹십자의료재단 유닛장은 “감염병 진단과 연구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연수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개발도상국 보건 향상에 헌신한 故 이종욱 박사의 뜻을 기려 마련된 국제 보건의료 인력양성 사업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고려대 의과대학은 이번 감염병 전문가과정의 주관 교육기관으로서 커리큘럼 설계와 교육 전 과정을 맡아 글로벌 감염병 대응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각국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향후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