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8일 오후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의료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2011년 도입돼 특정 질환군에 전문성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하고 대형병원 환자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상, 수지접합, 알코올 의존 등 18개 분야에서 현재 114개 전문병원이 운영 중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상, 외과, 소아청소년과, 관절, 척추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전문병원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병원 역할 확대 ▲지속적인 제도 개선 ▲전문병원 지원책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전문병원이 지역 의료전달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문병원이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지역 내 의료 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보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