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전경 / 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유방암 진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양대병원은 총점 94.39점을 기록해 상급종합병원 평균(93.75점)과 전체 의료기관 평균(88.13점)을 상회하며 유방암 치료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주요 평가 항목에서 한양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핵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암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 비율 등 다른 평가 항목에서도 목표치를 초과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유방암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평가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긴밀히 협력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다학제 협진과 전문적인 진료 시스템을 고도화해 암 환자의 치료 성과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한양대병원은 유방암 치료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