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교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 고려대 안암병원

강성구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개인 누적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국내 로봇 비뇨의학 수술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 교수는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전립선암을 비롯한 비뇨기계 로봇수술의 표준화와 고도화에 기여해왔다.

강성구 교수는 세계적인 로봇 전립선암 권위자인 비풀 파텔(Vipul R. Patel) 박사의 제자로 미국 세계로봇수술연구소(Global Robotics Institute, GRI)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임상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에도 힘쓰며,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과 술기 전수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국제 원격 생중계 수술 및 원격 수술지도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과 지식을 공유하며 글로벌 로봇수술 교육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강 교수는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제 재능이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이 성과는 함께 헌신해 준 모든 스태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상뿐 아니라 연구와 교육에 더욱 매진해 로봇수술의 발전과 국제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5(Da Vinci 5)를 도입했으며 로봇수술 누적 1만례 달성과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0례를 기록하는 등 국내 로봇수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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