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 마파두부 / 차오차이

차오차이가 한국식 입맛을 반영한 중화요리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식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차오차이는 기존의 ‘한국풍 마파두부 요리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1분 조리로 완성되는 ‘한국풍 마파두부’ 렌지업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 중화요리인 마파두부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마라 향신료 중심의 사천식이나 깊은 감칠맛의 홍콩식 스타일을 넘어 쌈장과 다진 마늘을 넣어 누구나 익숙한 풍미를 구현해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짜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차오차이 한국풍 마파두부’는 탱글탱글한 비단두부 위에 직화솥에서 볶아낸 국내산 돼지고기를 듬뿍 얹고 두반장과 굴소스로 감칠맛을 더해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파두부 특유의 강렬함을 줄이는 대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어울리는 식사 메뉴로 개발됐다.

차오차이는 이미 홍콩산 굴소스와 치킨 육수로 감칠맛을 극대화한 ‘홍콩식 마파두부’, 사천 피센 두반장과 향신료로 마라 맛을 살린 ‘시추안 마파두부’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한국풍 마파두부’ 신제품은 이 같은 마파두부 라인업에 새로운 선택지를 더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입맛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중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선출시됐으며 이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새미네마켓’과 주요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한국풍 마파두부’ 출시를 기념해 ‘새미네마켓’에서 렌지업 제품 전 라인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기획전도 진행된다.

차오차이 관계자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슬하게 볶아 풍미를 살린 한국풍 마파두부는 밥 위에 얹기만 해도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며 “배달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집에서도 제대로 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오차이는 ‘세계 중식의 일상화’를 목표로, 동파육·짜장·마파두부 등 전통 고급 중식 요리를 간편 조리 제품으로 선보이며 중식 HMR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