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화상재단, 더멀매트릭스로부터 1200만원 후원금 전달받아 / 한림화상재단
한림화상재단이 화장품 전문기업 더멀매트릭스로부터 또 한 번 따뜻한 손길을 받았다.
한림화상재단은 더멀매트릭스로부터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고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더멀매트릭스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정기적인 나눔의 일환으로 올해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7,400만원에 이른다.
더멀매트릭스는 창립 직후부터 화상환자들의 퇴원 후 생계 지원에 주목해 기부를 시작했다.
특히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중증 화상환자들의 경우 기존 직장으로의 복귀가 어렵고 생활 전반에 걸친 경제적 부담이 지속되는 만큼 이들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생계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역시 이러한 현실에 맞춰 퇴원 이후 지속되는 치료비와 피부 회복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허준 이사장은 “더멀매트릭스는 지난 6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나눔을 실천해 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생계비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환자의 삶을 다시 일으키는 중요한 연결고리로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대표는 “회사의 시작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화상환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후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멀매트릭스는 생체소재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기능성 보습 화장품을 개발하는 브랜드로 피부 재건 및 회복을 돕는 특허 성분 ECM이 함유된 마스크팩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기술로 사람과 사회를 연결한다’는 철학 아래 설립 초기부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더멀매트릭스는 기업의 이윤을 넘은 가치 실현을 이어가며 화상환자 지원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