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유랩스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박기현 전무를 영입하며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의약품, 화장품 등 핵심 사업 영역의 확장에 본격 나섰다.
박기현 전무는 종근당과 한국콜마 등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에서 경영기획, 미래전략,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을 총괄한 전략 전문가다.
특히 2023년에는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이치이엠파마(376290)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하는 등 건기식과 의약품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보여 왔다.
에이유랩스는 박 전무가 가진 산업 전반의 통찰력과 경험이 향후 전략 사업의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상 대표는 “당사의 핵심 기술인 ‘나이아신골드’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출시 이후, 해당 사업의 안정화 및 고도화를 이룬 상황”이라며 “이번에 박기현 전무를 영입함으로써 조직의 전략 실행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건기식과 의약품 영역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넓은 산업 이해와 기획 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유랩스는 현재 ‘나이아신아마이드’와 금 나노입자를 결합한 독자적 소재인 ‘나이아신골드’를 활용한 화장품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특허 조성물을 바탕으로 한 B2B 비즈니스 확대, 바이오 기술 기반 제품 개발, 기업공개(IPO) 추진 등 다각도의 성장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나노자임 기반 신기술 개발과 소재 경쟁력을 앞세운 미래 전략사업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박 전무의 영입을 계기로 대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조직력 재편을 통해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2020년에 설립된 에이유랩스는 차별화된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뿐 아니라 건기식 및 의약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 소재 중심 기업으로 향후 K-바이오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