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닥터 선정 벽체 사이니지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이 2025년 상반기 ‘베스트 닥터’로 4명의 의료진을 선정하며, 지역의료 발전과 병원 역사의 중심에서 헌신해온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선정된 의료진은 이비인후과 남의철 교수, 소화기내과 이성준 교수, 심장내과 조병렬 교수, 외과 채기봉 교수다.
이번 ‘베스트 닥터’ 선정은 강원지역 필수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힘써온 의료진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온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비인후과 남의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고 강원대병원에서 이비인후과장과 의생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활동과 임상, 조직 운영 등 전방위적인 기여를 통해 강원대병원의 의료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베스트 닥터로 선정됐다.
소화기내과 이성준 교수는 고려대안암병원 전임의를 거쳐 강원대병원 내과 과장과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오랜 기간 대장암 진료와 의학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현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진료와 학술 양면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심장내과 조병렬 교수는 건강검진센터장과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맡으며 지역 사회 내 심혈관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 치료 시스템 강화에 앞장서 왔다. 조 교수는 현재 강원심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회 및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외과 채기봉 교수는 외과장, 강원지역암센터 소장,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강원지역 외과계 의료 발전에 이바지했다. 진료뿐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교육과 실무를 아우르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교수님들은 강원대병원의 25년 역사 속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해온 동반자”라며 “이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병원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의 50년을 향해 더욱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베스트 닥터’ 선정을 통해 병원 구성원 간 긍정적 동기부여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