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속에 설탕무첨가 3종 /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자사의 대표 가공유 브랜드 ‘우유속에’ 시리즈를 설탕 무첨가 제품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우유속에 딸기과즙 ▲우유속에 코코아 ▲커피속에 모카치노 등 총 3종으로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단맛은 유지하면서도 설탕을 완전히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우유속에’는 지난 19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실제 원물과 과즙을 담은 자연스러운 맛과 300mL의 넉넉한 용량으로 큰 인기를 끌며 매일유업을 대표하는 가공유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인공색소와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는 철학 아래 개발돼 오랫동안 ‘건강한 가공유’의 상징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특히 2022년에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협업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가공유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리뉴얼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당과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제로슈거’ 및 ‘저당 식품’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점을 반영해 진행됐다.

기존 가공유 제품군이 가진 높은 당 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다시금 가공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탕을 첨가하지 않으면서도 단맛을 유지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새롭게 리뉴얼된 ‘우유속에’ 3종은 설탕 무첨가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단맛과 풍부한 맛의 밸런스를 유지했다.

특히 일반적인 가공유 및 커피 제품 평균 대비 당 함량이 47% 이상 낮아 건강한 단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열량 역시 매우 낮게 설계됐다. 300mL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140kcal,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145kcal, ‘우유속에 코코아’는 160kcal로, 100mL 기준 최대 53kcal에 불과하다.

이는 일반 가공유 대비 열량 부담을 줄이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한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제품 원료 또한 건강성과 풍미를 모두 고려해 엄선됐다.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설향 딸기 농축액을 ‘우유속에 코코아’는 고급 코코아 분말을,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커피 추출액을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

이는 가공유임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급 음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우유속에’ 리뉴얼은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이 가공유를 더욱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당류를 줄이는 대신 맛과 풍미를 지켜내는 기술력에 집중한 만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마실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탕 무첨가 ‘우유속에’ 3종 제품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매일유업은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관련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원재료 본연의 풍미는 그대로 살린 매일유업의 ‘우유속에’ 리뉴얼 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에 맞춘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