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병원 김영훈 교수, 하버드 주최 부정맥 심포지움에서 아시아 대표 연로 활약
심방세동 치료와 뇌졸중 예방의 최신 전략 제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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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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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려대병원 부정맥센터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제30회 국제 심방세동 심포지움(30th Annual International AF Symposium)’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자로 참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움은 하버드 의과대학 산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이 주관했으며 존스홉킨스, 클리블랜드클리닉, 메이요클리닉, 스탠포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심방세동 치료의 최신 지견과 혁신적 방법론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김영훈 교수는 한국 및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된 연사로서 학계와 의료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지속성 심방세동 관리와 뇌졸중 예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예방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영훈 교수는 "심방세동 치료는 획일적인 방식이 아닌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복잡한 사례에 따른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김영훈 교수의 발표는 세계 유수 의료기관과 학계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고려대학교병원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김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한국의 심방세동 치료 수준과 연구 성과를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심방세동 및 뇌졸중 예방에 관한 연구와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며 국제적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병원 부정맥센터는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의료기관으로, 김영훈 교수의 이번 발표는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심방세동 및 관련 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연구를 선도하며 글로벌 의료 커뮤니티에서 그 입지를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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