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 기부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 위한 따뜻한 나눔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23 10:49
의견
0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려대 의료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글로벌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진행 중인 국제 의료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저개발국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에도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0여 명의 난치병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고대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치료한 바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이 프로젝트는 더욱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고려대의료원은 글로벌 의료 지원 활동을 확대하며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진은 이번 기부에 대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진의 따뜻한 기부는 국제적 의료지원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의 진심 어린 선행은 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은 어린이 복지,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는 진의 나눔 정신에 공감하며 세계 각지에서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진의 기부를 계기로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의료 지원을 제공하며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 국제적 나눔 활동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진의 선행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