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 우수기관 표창 수상

공공기관의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공로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17 21:36 의견 0
환경부 이병화 차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나창용 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원순환 실천대회는 폐전자제품 회수·재활용 분야에서 ESG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기관과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대회는 2022년부터 전기·전자제품 회수 재활용 촉진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우수기관 표창은 자원순환 동행 파트너사로 협약을 체결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차 정량평가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수상 기관이 선정된다.

건보공단은 2022년 11월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건보공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폐전기·전자제품 13톤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사회공헌 수익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2024년에는 27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배출하며 친환경 재활용 처리에 앞장섰다.

이번 대회에서 건보공단은 이러한 자원순환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K-순환경제에 발맞춰 자원순환 실천을 강화하고 폐자원을 활용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ESG 경영의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순환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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