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전통 유물 기반 상품 출시

조선 시대 선비의 여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협업 상품 선봬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10 15:44 의견 0
스타벅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해 전통 유물 기반 상품 출시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브랜드 ‘뮷즈(MU:DS)’와 손잡고 조선 시대 유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상품 7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조선 시대 선비가 매화가 핀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즐기는 모습을 모티브로 하여 ‘조선, 커피를 만나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스타벅스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을 기반으로 한 상품 4종을 오는 13일부터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매화가 핀 서옥의 정취를 담은 ‘이한철-매화에 둘러싸인 서옥 머그 355ml’와 ‘모카텀블러 444ml’, 차 한 잔의 여유를 더하는 ‘테이블 매트(2P)’, 공간에 운치를 더할 ‘패브릭 포스터’로 구성됐다.

이어 조선 시대 대표 유물인 백자를 재해석한 제품도 오는 13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오는 20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차례로 출시된다.

해당 제품에는 매화를 양각한 ‘백자 양각 매화 에스프레소 잔 세트(2P)’, 단아한 백자 디자인의 ‘백자 양각 매화문 세라믹 케틀(티팟)’, 꽃잎을 형상화한 ‘백자 꽃 모양 디저트 플레이트’가 포함된다.

스타벅스는 오는 20일부터 협업 상품 중 ‘패브릭 포스터’와 ‘디저트 플레이트’를 제외한 5종을 인천공항 매장과 장충라운지R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물과 상품 소개를 담은 리플렛 노트를 제공한다.

이 노트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우유팩을 재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약 30%가 우유팩 재생 원료로 구성되어 친환경적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협업 상품 구매 시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무료 쿠폰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5%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안수빈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조선 시대의 차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유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미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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