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온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 진행
헌혈증 기부자에게 스타벅스 머그 증정 및 혈액암 환아 치료비 지원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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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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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문화 정착과 환아 지원을 위한 ‘온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을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서를 기부한 총 5천 명에게 스타벅스 머그를 증정한다.
증정 품목은 ‘그린 사이렌 슬리브 머그 355ml’와 ‘땡스 플라워 머그앤소서 260ml’로,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헌혈증서 기부 건수에 따라 건당 1만 원씩 매칭 기금을 조성하며, 최대 5천만 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한마음혈액원의 헌혈 기부권 협약 단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혈액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5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치료비와 헌혈증으로 지원된다.
스타벅스와 한마음혈액원은 2022년부터 공동 캠페인을 지속하며, 헌혈 증진과 환아 지원에 앞장서왔다.
지난 2년 동안 캠페인을 통해 헌혈 후 헌혈증서를 기부한 참여자들에게 1만 1천 개의 푸드 박스를 제공했으며 소아암과 백혈병 등 혈액암 치료 환아 10명에게 총 1억 원의 치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한마음혈액원이 운영하는 전국 헌혈카페 20곳과 헌혈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황유성 한마음혈액원 원장은 “생명을 살리고 환아를 돕는 뜻깊은 나눔 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스타벅스와 함께 건강한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ESG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헌혈 문화 확산과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스타벅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온기 더하기’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기부와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헌혈문화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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