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신뢰 강화
소비자 소통과 품질 안전에 중점 둔 지속적 노력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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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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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매년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한 선도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통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을 천명한 이후 제품 기획부터 개발, 생산, 판매까지 소비자 관점에서의 경영활동을 실천하며 소통 강화와 품질 안전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 의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VOC(Voice of Customers)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상담실을 중심으로 홈페이지, SNS, CVS 해피콜,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접수된 의견을 통합시스템으로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회사소개 ▲ESG 경영 ▲제품 이야기 등 6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만족활동’ 섹션에서는 제품 사용과 보관법을 안내하는 ‘제품안전사용영상’을 추가했다.
사용자 중심의 UI·UX를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이 노력은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 식품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오뚜기의 노력은 연구 분야에서도 돋보인다. 지난해 설립한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통해 모든 제품과 원료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함께 ‘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해요소 소통 방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위해요소 분석 등의 주제를 전문가들과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한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이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뚜기의 소비자 중심 경영은 소비자 권리 향상과 신뢰 구축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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