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성황리 개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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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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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이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문화나눔 프로그램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를 4일 병원 본관 1층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국 병원을 찾아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는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강원대병원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정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됐으며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를 비롯해 정하은 소프라노, 이승환 바리톤, 그리고 뮤지컬 배우 박은미가 무대에 올라 환자와 의료진, 내원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친근한 오페라 곡들과 뮤지컬 넘버, 영화 OST 등이 연주되어 병원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팝페라와 뮤지컬의 조화로운 무대는 관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중에는 관객들과의 소통 시간도 마련되어 더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공연 종료 후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음악으로 내원객과 의료진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주신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 출연진 여러분, 그리고 무대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공연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환자와 의료진, 내원객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자리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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