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아동학대 근절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 위해 목소리 높여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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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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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아동 학대 근절과 아동 권리 존중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승범 병원장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며, 다음 주자로 황원숙 성북보건소장과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을 지목했다.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은 장기 입원 환아들을 위해 병원학교를 운영하며 아동들이 교육을 지속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병원으로서,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기 입원 환아들을 위한 병원학교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적·사회적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으로 인해 학업이 중단될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환아들이 치료 중에도 학습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한승범 병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고려대 안암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한승범 병원장의 이번 참여는 의료계에서도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존중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목된 주자가 참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긍정 양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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