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024년 공공보건의료 원외 실무협의체’ 개최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 관리 효율성 향상 논의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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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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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은 26일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원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응급환자 이송 관리 협력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요양병원 및 요양원 응급환자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이송·치료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상 응급환자 이송이 어렵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 협력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상황이다.
강원대병원은 2019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며 강원특별자치도 내 필수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는 강원지역응급의료센터(강원대병원), 춘천새윤요양병원,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춘천요양병원, 춘천토마스요양병원, 춘천호반요양병원, 성골롬반의집 등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급환자 이송 프로토콜 개선 ▲표준 이송서식지 보완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강원도 내 응급환자의 이송과 치료가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원도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협의체를 계기로 강원도 내 공공보건의료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 내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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