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컴,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초개인화 헬스케어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도전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26 16:32
의견
0
바이오컴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바이오컴은 향후 3년간 12억 원의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으며,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케일업 팁스는 일반형 팁스 프로그램의 상위 단계로 빠르게 성장 중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형 R&D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컴은 280만 건 이상의 고순도 바이오 데이터, 검증된 반건강 솔루션, 25년의 기능의학 도메인 지식 등을 기반으로 독창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특히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의 수익 창출 가능성과 사업성이 높게 평가됐다. 이는 1년 전 일반형 팁스 선정 이후 이뤄낸 성과로, 바이오컴의 빠른 성장세를 입증한 사례다.
바이오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형 AI 에이전트와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통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연구 과제로 삼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반건강 상태의 조기 예측 및 관리를 목표로 정밀하고 유기적인 서비스 형태를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건강 상태는 건강과 질병 사이의 회색 지대(그레이존)에 해당하며 신체 곳곳에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바이오컴은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인 맞춤형 영양 및 반건강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바이오컴의 주요 서비스는 AI 기반의 바이오 분석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종합 대사기능 분석, 모발 미네랄 분석, 음식물 과민증 분석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며, 헬스케어 시장에서 독창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정희용 대표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바이오 데이터를 융합한 혁신 기술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컴은 이번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IT와 BT 융합 기술 혁신을 추진하며, 의료기관, 기업, 정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2027년 IPO를 목표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하며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