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황경주 교수, 대한폐경학회·대한생식의학회 회장 선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25 22:39 의견 0
황경주 교수 / 아주대병원

황경주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열린 두 개의 주요 학술대회에서 각각 대한폐경학회와 대한생식의학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며 산부인과 분야의 학문적 리더십을 입증했다.

황 교수는 지난 11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어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제27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동일한 임기로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황경주 교수는 난임, 습관성 유산, 폐경, 복강경 등 산부인과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의학자로, 1997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서 근무하며 후학 양성과 연구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그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폐경학회,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산부인과학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황 교수는 대한폐경학회와 대한생식의학회의 차기 회장으로서 학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난임 및 폐경 관련 연구와 치료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된다. 두 학회의 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하며 산부인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 교수는 “학문적 발전과 회원 간 협력을 통해 두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출은 황경주 교수가 국내 산부인과 분야에서 가지는 학문적 리더십과 신뢰를 재확인한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그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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