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주부패널 위한 2024 쿠킹클래스 개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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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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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주부패널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를 13일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는 오뚜기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비밀카레’를 주제로 연구소 소속 권지애 셰프와 주부패널 39기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비밀카레’는 오뚜기가 국산 가루쌀을 활용해 만든 최초의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지방 함량은 30%, 당 함량은 40% 낮추고 강황은 44.1% 증량해 맛을 한층 강화했다.
오뚜기의 주부패널은 1994년 첫 창단돼 올해 39기를 맞았으며 2주 및 4주차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모여 오뚜기의 제품을 평가하고 소비자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패널들은 미후각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미각과 후각이 뛰어난 주부들로 구성되며 활동을 통해 오뚜기카레, 토마토케챂 등 스테디셀러 제품의 개선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오뚜기의 주부패널은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쿠킹클래스 외에도 시식 평가, 공장 견학, 관능교육, 신제품 체험활동 등을 통해 오뚜기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오뚜기는 내년 활동을 시작할 주부패널 40기를 오는 21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간 오뚜기 주부패널로 활동한 적이 없고 동종업계 종사자가 아닌 만 30세에서 50세의 자녀가 있는 전업주부로, 활동 기간은 12개월이다.
또한, 오뚜기는 주부패널 외에도 대학생패널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대학생패널은 미후각 테스트를 통해 선발되며 6개월 동안 공장 견학, 쿠킹클래스, 연구원 간담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 패널 덕분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31년간 오뚜기와의 소통을 이어준 모든 패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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