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나트륨 함량 낮춘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14 19:14 의견 0
리챔 더블라이트 / 동원F&B

동원F&B가 국내 돈육 캔햄 중 가장 낮은 나트륨 함량을 자랑하는 신제품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워진 리챔은 나트륨 저감화 기술을 강화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며 소비자의 건강을 중심에 둔 '착한 캔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

리챔은 지난 2003년 첫 출시 당시부터 ‘저나트륨’ 개념을 도입해, 캔햄이 짜다는 소비자 인식을 뒤집으며 국내 캔햄 시장의 판도를 바꿔왔다.

이번에 선보인 ‘리챔 더블라이트’는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Desalt)’를 활용하여 기존 제품들보다 나트륨과 지방 함량을 35% 이상 낮췄다.

100g당 나트륨 480mg, 지방 18g으로, 국내 캔햄 시장 상위 3개 제품의 평균치를 크게 밑돈다.

신제품의 브랜드 슬로건인 ‘디솔트 에이징으로 간이 딱 맞는 리챔’은 동원F&B가 20년간 쌓아온 나트륨 저감 기술의 핵심인 디솔트를 반영한 것으로 동원F&B는 디솔트를 활용한 리챔 제조 공정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세 번 다진 돼지고기를 저온 숙성하여 본연의 맛과 풍미,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출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나트륨 저감화를 추진해왔다. 리챔은 2010년과 2018년에 각각 나트륨 함량을 대폭 줄여 초기 1060mg에서 670mg으로 낮춘 바 있다.

이러한 혁신 덕분에 리챔은 누적 매출 1.5조 원, 7억 캔 판매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국민 캔햄으로 자리잡았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착한 캔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며 캔햄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맛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