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상생의 연금개혁 위해지역 현장 찾아가다

부산 지역 언론·대학생 대상 연금개혁 현장 설명회 개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14 19:39 | 최종 수정 2024.11.14 19:40 의견 0
보건복지부 전경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14일 부산시청과 부산대에서 각각 부산시청 출입기자단(오전 11시)과 부산대 대학생(오후 1시 30분)을 대상으로 상생의 연금개혁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발표된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이해시키기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의 일환으로, 광주(11월 5일), 충남(11월 12일), 대전·세종(11월 13일)에서 연이어 진행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연금개혁 추진계획의 3대 핵심 분야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 계획은 ▲지속가능성 확보(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조정, 자동조정장치 도입), ▲세대 간 형평성 제고(세대별 보험료율 인상 속도 차등화, 지급보장 명문화), ▲노후소득 강화(다층연금제도 강화, 기초연금 인상, 군·출산 크레딧 확대 등)라는 목표로 국민연금의 개선 방향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민연금의 필요성, 청년세대를 위한 지원 제도, 기금 운용 성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세대별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군복무 및 출산 관련 크레딧, 보험료 지원 등의 청년세대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대학생들은 연금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 지원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유동욱 국민연금개혁지원단 부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연금개혁이 필요한 이유를 상세히 설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해 연금개혁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전국 각 지역을 돌며 연금개혁 추진에 대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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