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 단독 출시
이색 라면 할인 행사 진행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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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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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오는 15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 SNS에서 큰 화제가 된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을 단독으로 출시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은 캠핑 필수 재료인 고기와 쌈장을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CJ제일제당의 찍장 액상스프를 사용해 특유의 감칠맛을 더했다.
이 제품은 오직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되며 행사 카드로 결제 시 4개입 기준 3584원(20% 할인)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는 대형 용량으로 구성된 ‘본고장 대왕라면’ 시리즈도 할인한다. ‘대왕라면’(4인분)은 4480원에, ‘대왕쟁반짜장’(984g)과 ‘대왕튀김우동’(905g)은 각각 7980원, 6980원에 판매된다.
대왕라면 시리즈는 MZ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제품으로,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단독 출시한 ‘삼양 맵탱(맵콤함을 더한 소고기 진한맛)’과 ‘핑크퐁당라면’도 할인한다.
‘삼양 맵탱’은 고소한 소고기 국물에 하늘초의 칼칼함을 더해 깊고 매운 맛을 자랑하며 ‘핑크퐁당라면’은 어린이 맞춤형 라면으로 레드비트로 핑크색 면을 만들고 바람에 말려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2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 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다양한 단독 라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말에는 ‘농심 콩라면’이 이마트 단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구수한 국물 맛의 ‘팔도 한돈라면’은 12월 말 출시된다.
오뚜기와 협업해 개발한 ‘이금기 굴소스 볶음면’도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며, 이금기 굴소스를 활용해 불맛과 후추향이 조화로운 볶음라면으로 감칠맛을 살렸다.
이마트가 이처럼 다양한 이색 라면을 단독 출시하는 이유는 개인의 미식 기준이 점점 세분화되면서 라면이 단순한 간편식이 아닌 하나의 요리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단독 출시한 ‘삼양 맵탱’은 한 달간 약 7만 봉이 판매됐고 이전에 출시된 ‘빽라면’은 22개월 동안 100만 봉 이상이 팔리며 이마트 단독 라면의 인기를 증명했다.
박은혜 라면 바이어는 “세분화된 미식 기준과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마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라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특한 기획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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