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오픈
특화 음료·푸드로 춘천의 매력 선사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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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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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4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더춘천의암호R’점을 오픈한다.
스타벅스의 여섯 번째 ‘THE’ 매장인 이곳은 춘천의 자연과 어우러진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리저브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고객들이 매장 안팎에서 의암호와 삼악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56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층부터 4층까지 이어지는 야외 테라스 좌석을 통해 의암호와 삼악산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매장 전면은 초대형 통유리창으로 설계되어, 압도적인 호수 풍경을 가림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 매장은 ‘Recovery of Senses’라는 콘셉트로 고객들이 쉼과 힐링을 통해 감각의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스피커를 적용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며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재즈와 드림팝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녁 시간대에는 커피의 테루아(토양, 기후, 고도)를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 상영이 진행되며 50분 단위로 음악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더춘천의암호R’점은 춘천의 낮과 밤을 주제로 한 특화 음료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직접 개발한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는 청자몽, 라임, 레몬 젤리를 활용해 춘천의 자연을 담아냈으며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 라떼’는 라벤더와 블랙 티로 춘천의 고요한 밤을 표현했다.
또한 춘천의 특산물로 개발된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부드럽고 고소한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도 출시됐다.
이 외에도 ‘SS 윤슬 라인스톤 핑크 텀블러 473ml’와 ‘윤슬 실버 미니 파우치’ 등 의암호의 호수 빛을 담아낸 전용 MD 상품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의 인기는 높아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방문율을 보이고 있다.
홍성욱 점포개발담당은 “더춘천의암호R점은 춘천 의암호의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특별한 매장에서 커피와 푸드를 즐기며 춘천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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