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오픈으로 라이브 커머스 강화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3 22:06 의견 0
CJ올리브영,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 오픈으로 라이브 커머스 강화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서울 용산구 본사에 ‘올영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하며,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영라이브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시작한 자체 모바일 생방송 플랫폼으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모션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올영라이브의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42%, 주문액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오픈한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는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공간으로 한층 더 높은 퀄리티의 라이브 방송을 제작하고 브랜드사와 함께 상품 경쟁력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영라이브의 주요 강점은 뷰티와 헬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뷰티 전문가의 파우치 속 아이템을 공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크리에이터가 직접 엄선한 제품을 소개하는 ‘올영마켓’, 대형 프로모션과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브랜드데이’와 ‘올영세일’ 등이 있다.

올영라이브는 또한 신생 중소기업 브랜드와 신상품의 인지도 확보를 위한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을 빠르게 소개하는 론칭 라이브 ‘쇼케이스’나 매월 4개의 브랜드 신상품을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신상 티켓팅’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올해 1억 원 이상의 주문액을 달성한 7개의 방송 모두 신규 입점 브랜드 또는 신상품 론칭 라이브였다.

이달부터는 새롭게 오픈한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입점 브랜드사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파트너 라이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입점 브랜드들이 주도적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작 지원과 마케팅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올영라이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마스터 가이드’를 통해 올리브영 소속 프로듀서들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브랜드사들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라이브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다양한 브랜드의 독특한 상품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플랫폼이다”라며 “앞으로도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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