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어린이병원·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 희귀난치병 아동 지원 위한 협약 체결

지역사회 희귀난치병 아동 위한 의료 및 경제적 지원 체계 구축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2 15:59 의견 0
강원대 어린이병원-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 희귀난치병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강원대병원

강원대 어린이병원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가 22일 희귀난치병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 지역의 희귀난치병 아동들에게 의료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추천하게 된다.

이후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추천된 아동과 그 가정을 심사하여 의료비, 약제비, 생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병 아동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원대 어린이병원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희귀난치병 아동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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