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SIAL 파리 2024에서 혁신상 셀렉션 수상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1 14:46 의견 0
매일유업 SIAL Paris 2024 전시 현장 /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4’에 참가해 혁신상 셀렉션에 선정된 제품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의 식품 기업으로서 글로벌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통적인 한국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1964년 첫 개최 이후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는 ‘SIAL Paris’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130개국에서 7500개의 업체가 참여해 세계 식량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변화를 촉구하는 메인 테마 ‘Own the Change (변화를 주도하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들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SIAL Innovation Selection (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된다.

매일유업은 이번 혁신상 셀렉션에서 한국 전통식품인 식혜와 수정과를 현대적인 소르베(sorbet) 형태로 재해석한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전통 떡을 디저트화한 제품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는 전통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도 외국인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소르베의 식감을 접목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 모두에 어필할 수 있는 혁신적인 K-푸드로 평가받았다.

매일유업의 이번 전시 테마는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Amazing Korea, Amazing Maeil)’로 기업 비전인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More than food, Beyond Korea)’에 맞춰 구성됐다.

매일유업은 비건, K-푸드, 헬스앤뷰티의 3가지 핵심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혁신적 식문화를 알렸다.

비건 카테고리에서는 대표적인 비건 음료인 ‘어메이징 오트’를 선보였다. 핀란드산 고품질 귀리를 사용해 매일유업의 특허 받은 공법으로 생산된 이 제품은 귀리 껍질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아냈다.

한국의 전통 맷돌 그라인딩 방식을 적용해 한층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으로, 전시 현장에서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헬스앤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매일유업의 셀렉스 브랜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셀렉스 프로핏’ 음료는 100% 분리유청단백질(WPI)을 사용해 흡수가 빠르고 유당과 지방이 제거된 프로틴 음료로 무설탕·무지방·무콜레스테롤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또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은 하루 한 포로 저분자 피쉬 콜라겐 1200mg과 우유에서 추출한 밀크세라마이드 600mg, 비오틴과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토털 이너뷰티를 완성하는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일유업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식문화를 글로벌 소비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혁신적으로 변모시키는 동시에 비건과 헬스앤뷰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SIAL Paris에서 혁신상 셀렉션 수상으로 매일유업의 글로벌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K-푸드와 헬스앤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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