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두바이 초콜릿에 이어 ‘마시멜로’로 하반기 디저트 열풍 주도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1 14:43 의견 0
GS25에서 판매 중인 마시멜로 관련 상품 / GS리테일

GS25가 올해 상반기 두바이 초콜릿으로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하반기에는 부드러운 식감의 ‘마시멜로’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열풍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디저트 시장에서 식감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두바이 초콜릿의 바삭한 카다이프면에 이어 마시멜로의 부드러운 식감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GS25가 지난 7일 출시한 ‘스모어 초콜릿’은 미국의 캠핑 간식 ‘스모어’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쿠키 속에 녹아든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출시 이틀 만에 약 1만 6천 개가 판매되며, 현재 초콜릿, 껌, 캔디, 젤리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SNS상에서 ‘제2의 두바이 초콜릿’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확산되고 있다.

GS25는 스모어 초콜릿 외에도 마시멜로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가비지타임 초코멜로 타르트’는 약 15만 개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 14일에 선보인 ‘가비지타임 스모어 타르트’도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3만 개 이상 판매되었다.

GS25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마시멜로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흑백요리사’와의 협업으로 ‘마시멜로 케이크’ 2종(블랙, 화이트)을 선보일 예정이며, 11월 초에는 ‘마시멜로 버터바’와 ‘마시멜로 쿠키’가 뒤이어 출시된다.

GS25는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10월 25일에 새로운 디저트 제품인 ‘캐러멜프리첼초콜릿’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바삭한 카다이프면에 캐러멜과 프리첼을 더해 두바이 현지에서 피스타치오 초콜릿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가 높은 조합을 재현한 것이다.

GS25는 이 제품이 마시멜로 디저트와 함께 하반기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헬시플레저, 컬래버레이션, 식감을 강조한 차별화된 상품들을 통해 베이글과 크림빵 등 다양한 히트 상품을 잇달아 출시해 왔다.

특히 두바이와 스모어 초콜릿 같은 해외 디저트를 빠르게 도입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결과로, GS25의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의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했으며, 초콜릿 매출은 81.4%의 성장을 기록했다.

최원필 카운터FF팀 MD는 “두바이 초콜릿으로 시작된 차별화된 식감 트렌드가 스모어 초콜릿으로 이어지며 마시멜로 디저트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같은 인기 콘텐츠와 협업한 디저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GS25가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세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S25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하고, 디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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