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앙, MZ세대의 ‘내돈내산’ 찐 리뷰로 인기 증명

K-뷰티 니치향수 선두주자로 도약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1 14:29 의견 0
니치향수 브랜드 비비앙이 올리브영 섬유 향수 판매 1위에 올랐다. / 비비앙

비비앙이 최근 MZ세대의 큰 인기를 끌며 K-뷰티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비비앙은 올리브영에서 섬유 향수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트렌디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비비앙은 자연의 향을 직접 조향해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퍼퓸 에디션을 선보이며, FW 시즌을 맞아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MZ세대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며 독특한 제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 비비앙의 향수들이 ‘인생 향수’로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비비앙의 향수는 ‘롯데월드몰 1층 향기’, ‘성수동 향기’와 같은 별칭으로도 불리며 주요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현대면세점 동대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높은 방문율을 보이고 있다.

비비앙은 지난 8월에도 무신사에서 전체 향수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이미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올리브영 1위 등극은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비비앙의 인기는 MZ세대의 ‘내돈내산’ 리뷰를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다. SNS에는 “비비앙만의 무드로 담아낸 자연의 향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는 언박싱할 때마다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재고가 떨어지기 전에 미리 구매해야 불안하지 않다”, “내가 쓰기에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완벽하다” 등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찐 리뷰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으며 비비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새롬 대표는 “MZ세대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무신사와 올리브영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비수도권 지역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비비앙은 오는 11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방문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무신사 성수 스페이스1에서 ‘비비앙X무신사’ 단독 팝업 스토어를 열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앙은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제품과 특별한 볼거리를 준비해 ‘모든 영감과 위로는 자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니치향수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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