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및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협약 체결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21 10:05 의견 0
(왼쪽부터) 김용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박범진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 /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 2유닛은 18일 충북대학교병원과 (사)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범진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김용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클라우드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환자 맞춤형 의료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 기관은 이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클라우드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의료시험 연계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가이드봇을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의 고도화 등이 포함된다.

박범진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이 통합되어 혁신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협력이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용준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와 실험이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승희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회장 또한 “의료와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취약 계층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속 가능한 돌봄 시스템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 돌봄 시스템의 융합을 촉진하며 혁신적인 의료 시스템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세 기관은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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