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94학번 동기회, 모교에 5천만원 의학발전기금 기부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17 11:03 의견 0
고대 의대 94학번 동기회 기부행사식 / 고려대의료원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6일 고려대 의과대학 94학번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의대 94학번 동기들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고려대의료원의 미래 의학을 위한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뤄졌다.

기부식은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됐으며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및 여러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대 94학번을 대표해 윤종현 동기회장(국립중앙의료원 비뇨의학과 과장), 윤영훈 총무(고려대 구로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정난희 총무(트리니티 여성의원 대표원장)가 참석하여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올해로 입학 30주년을 맞이하는 의대 94학번 동기들은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교와 의료원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

윤종현 동기회장은 “모교와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동기들과 뜻을 모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금이 고려대의료원이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입학 30주년을 맞은 94학번 교우들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의료 연구와 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의학발전기금은 그 핵심 동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94학번 동기회의 기부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의 미래 의학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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