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망막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개최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실명 유발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 중요성 강조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0.08 09:22 의견 0
한국로슈, 망막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 한국로슈

한국로슈는 오는 10월 10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망막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들이 이러한 망막질환을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눈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국제 공공보건의 중요한 날로 매년 10월 두 번째 목요일에 시각장애 및 실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이 날을 통해 실명 위험에 처한 수백만 명의 안과 질환 환자들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한국로슈는 지난 5년간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황반변성의 경우 최근 5년간 환자 수가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기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가진단과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

한국로슈는 암슬러격자를 활용한 자가진단 방법을 통해 망막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고령층과 당뇨병 환자들이 손쉽게 망막질환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포함된 배너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 배너를 통해 한국망막학회에서 제공하는 질환 정보와 전국 망막전문병원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자트 아젬 대표는 “실명은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조기 진단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시력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안과질환 사업부는 2021년에 출범하여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안과질환 환자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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