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 배상철 교수, ‘병원발전기금’ 5천만원 기부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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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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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의료원은 배상철 석좌교수로부터 병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병원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누적 기부금 5천만원을 달성한 것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일 한양대의료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배상철 교수는 “30여 년 동안 류마티즘과 루푸스 환자들을 위한 치료에 전념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모교 병원의 발전과 기부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연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배상철 교수님은 본교의 첫 의학석좌교수로서 연구와 진료에서 큰 성과를 보여주셨다”며 “기부해 주신 발전기금은 진료와 연구,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배 교수의 기부는 한양대병원의 발전과 후학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상철 교수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장, 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병원 석좌교수이자 류마티즘연구원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세계루푸스전문가모임(SLICC), 아시아태평양루푸스전문가모임(APLC)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류마티스학회와 세계루푸스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국내외에서 총 773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에는 <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Cell>, <Nature Genetics>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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