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가 홈카페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디저트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가정용 커피머신의 대중화와 함께 ‘카페 오픈런’이 일어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다양한 티타임 비스킷과 냉동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피코크는 총 18개의 새로운 디저트 상품을 출시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10여 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비스킷 과자류는 13종, 냉동 디저트(생지 포함)는 27종으로 올해(1~8월)에는 초콜릿 샌드위치, 티라미수, 미니 크로아상 등이 3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피코크는 최근 영국의 스콘, 네덜란드의 스트룹와플, 프랑스의 버터쿠키, 이탈리아의 젤라또 등 다양한 글로벌 디저트를 직수입하여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상품은 ‘피코크 버터스콘 320g(6,980원)’으로, 영국 1위 스콘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100% 퓨어버터와 버터밀크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한, ‘피코크 마스카포네 라즈베리 젤라또 265g(5,980원)’는 이탈리아 현지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과 라즈베리 퓨레, 카라멜 비스킷 크럼블이 조화를 이루어 다채로운 맛을 자랑한다.
‘피코크 미니 스트룹 와플 200g(4,980원)’은 얇은 와플 사이에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넣어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제품도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논커피 드링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물이나 우유에 타서 즐길 수 있는 ‘딸기라떼 베이스 400ml(9980원)’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산 딸기 70%와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사용하여, 카페에서 판매되는 수준의 딸기라떼를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디카페인 차로는 ‘로즈힙 히비스커스 티(7입, 2480원)’가 인기를 끌고 있다.
피코크는 10월부터 소금빵, 육쪽마늘빵, 쿠키슈 등 국내 베이커리 카페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를 냉동상품으로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캡슐커피와 리미티드 로스트 원두 등 새로운 제품의 풍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경수 바이어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단한 조리만으로 버터향 가득한 빵과 고소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코크는 다음 달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에도 참가하여 글로벌 디저트 트렌드를 파악하고 주요 제조업체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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