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원주 혁신도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식’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원주혁신도시 상인회와 함께 ‘혁신도시 1·2·4·5구역 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소규모 점포가 밀집한 일정 구역을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해 공동 마케팅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을 지원하는 상권 활성화 제도로 이번 지정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주도해 혁신도시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행사로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공공기관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들어 온 상생 협력의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심평원 인근 상점가에서 열렸으며 원주시청 박경희 경제진흥과장, 반곡관설동 진연석 동장, 원주혁신도시 상인회 양수현 회장, 심평원 김기원 홍보실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최재문 원주센터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표시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온누리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펼쳐졌다. 아울러 그동안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지역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수현 상인회장은 “지난해 9월 먼저 지정된 혁신도시 6구역 골목형상점가의 경우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상권 전반에 활력이 생겼다”며 “특히 모바일 주문과 배달을 통한 온누리상품권 소비가 약 2~5배 증가해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기존 전통시장 중심이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혁신도시 내 음식점은 물론 병·의원, 약국, 카페, 학원 등 생활 밀착형 업종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소비 편의성이 높아지고, 혁신도시 상권 전반의 자생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기원 홍보실장은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공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혁신도시 상권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협력해 공동 마케팅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혁신도시 상권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