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태국에서 K-건강검진 우수성 알리다

대구의료관광세미나서 한국 건강 서비스의 품질 강조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30 14:52 의견 0
KMI한국의학연구소, 태국 현지서 ‘K-건강검진’ 우수성 알려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25일 태국 방콕의 칼튼호텔에서 열린 ‘대구의료관광세미나’에서 K-건강검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를 외국인 환자 유치의 주요 목적지로 홍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태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KMI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및 코림코퍼레이션과 협력하여 태국 내 환자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KMI가 태국 여행자를 위해 특화된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K-건강검진 시스템을 소개했다.

코림코퍼레이션은 한류 플랫폼 ‘KOREAM’을 운영하는 수출 전문 기업으로, KMI 건강검진과 한국 문화 체험, 관광 등을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앞선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양국 간 의료 관련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형 건강검진 시스템을 소개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MI는 지난 26일 방콕에 위치한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대구시의 의료관광을 위한 해외 거점으로 현재 중국, 카자흐스탄, 미국 등 총 11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기관으로 서울(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총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 센터를 운영하며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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