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L메디트리, ADC 임상시험 검체 분석 시장 진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7 16:08 의견 0
SML메디트리가 지난 26일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워크숍에서 ADC 관련 검체분석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 SML메디트리

SML메디트리가 최근 ADC(항체-약물 접합체) 임상시험 검체 분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SML메디트리는 지난 26일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워크숍에서 ADC 관련 검체 분석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ADC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으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이에 따른 분석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SML메디트리는 이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ML메디트리는 ADC 임상 시료 분석의 주요 항목인 총 항체(Total antibody), 결합된 항체(Conjugated antibody), 자유 페이로드(Free payload) 등의 분석법을 효소면역측정법(ELISA) 및 LC-MS/MS 장비를 활용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와 이중항체, mRNA 등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분석법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워크숍에서는 SML메디트리의 일본 협력사인 Mediford의 세이지 오타케 연구원이 ‘ADC 허가문서의 해석과 비임상시험의 주요 포인트’에 대해 발표했다.

Mediford는 다양한 모달리티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의약품 분석 서비스 회사로 세이지 오타케 연구원은 안전성 연구 및 사업개발 총괄 책임자로서 중개 연구 컨설팅과 비임상시험을 담당하고 있다.

SML메디트리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종근당에서 바이오신약 연구 경력을 쌓은 박형서 연구원을 분석센터 부센터장으로 영입했다.

박 부센터장은 재조합 단백질, 이중항체 및 ADC와 같은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SML메디트리의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ML메디트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ADC 관련 검체 분석 서비스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여 업계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기술력 확장을 통해 바이오 의약품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SML메디트리는 앞으로도 분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혁신적인 분석법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안티에이징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