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본사 전경 / 삼양그룹

삼양그룹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삼양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삼양홀딩스가 1억원, 삼양엔씨켐이 2억원을 각각 출연해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불우이웃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 대안학교 운영과 교육 환경 개선, 미혼모 자립 지원, 멸종 위기 생물 보호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환경보호를 아우르는 공익 사업에 쓰인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24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며 단발성 기부를 넘어 장기적 관점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금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 활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와 함께 삼양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인재 육성과 학문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대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과학캠프’를 통해 과학·공학 분야에 대한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매년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개최하며 미래 세대의 환경 감수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