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 표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질병과 진료행위 정보를 최신 통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행물은 일반 국민의 보건의료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감기, 스케일링 등 총 102개 관심 질병·진료행위를 대상으로 질병별 기본 정보와 의료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의료 이용 통계를 특별기획으로 포함해 연령대별 건강 이슈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당뇨병, 비만 등 지속적으로 관심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는 세분화된 통계 자료를 추가 제공해, 정책·연구·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심평원은 이번 통계를 전국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등 지역사회에 배포해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한편 대학 및 산업체까지 제공 범위를 확대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간행물은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가 국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질병과 진료행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며 “책자에 담긴 정보들이 정책 수립은 물론 연구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