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교수 /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이 두개안면 및 재건성형 분야의 진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일부로 두개안면 성형재건 분야 권위자인 김경식 교수를 초빙하고 고난도 재건성형 진료 체계를 본격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경식 교수 영입을 통해 한림대성심병원은 두개안면성형을 비롯해 외상 재건, 피부종양 재건 분야에서 다학제 협진을 확대하고 기능 회복과 조직 안정성, 심미적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통합 재건성형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경식 교수는 두개안면 재건, 외상성 조직 손상, 피부종양 및 결손 재건 분야에서 약 45년에 걸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재건성형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다.

특히 조직혈류 재생을 기반으로 한 재건술과 미세수술을 활용한 정밀 재건, 기능과 미용을 동시에 고려한 두개안면 성형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의료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연구 성과로는 ‘역전 비복근피판술을 이용한 하지 결손 재건’이 있으며, 해당 술기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용 가능한 재건 솔루션으로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폭넓게 인용되고 있다.

김경식 교수는 “두개안면 재건과 외상·종양 재건은 단순한 형태 복원을 넘어 기능 회복과 조직의 장기적 안정성, 심미적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고난도 분야”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미세재건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재건 치료를 제공하고, 다학제 협진을 통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한성형외과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와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등 주요 학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재건성형 분야 연구와 임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술적 기여를 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번 김경식 교수 초빙을 계기로 고난도 두개안면 및 재건성형 진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증 외상 및 복합 재건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