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석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5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선출은 지난달 22일 진행됐으며, 임기는 2026년 11월 22일까지다.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2000년 창립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산하 분과학회로 뼈 및 연부조직 이식의 의학적 안전성 확보, 학술 연구 촉진, 표준 진료지침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정형외과를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국내 골·연부조직 이식 분야 발전을 주도해 왔다.
김이석 신임 학회장은 향후 학술 교류 및 연구 활성화, 국내외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최신 연구 기반의 임상 지침 개발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이식 분야의 학문적 성장과 임상 기준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학회장으로서 연구·교육·임상지침 개발 등 핵심 분야의 발전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학회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이석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의료원 의료정보실장과 한양대병원 정보관리부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한정형외과학회 국문학회지 편집위원 및 장애평가위원, 대한고관절학회 교과서편찬위원회 간사·국제협력위원·편집위원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통해 활발한 연구·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