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하나은행, 동절기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연탄·김치 나눔’ 실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하나은행과 함께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절기 ‘사랑의 연탄·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원주지역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심평원은 이날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연탄과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체감 추위가 더욱 심해진 겨울을 대비해 난방과 식생활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심평원은 하나은행과 함께 연탄 1만 장, 김장김치 1600kg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복지관은 원주 지역 내 난방 및 식료품 지원이 시급한 1인 노인가구, 장애인 가정 등 20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강중구 원장을 비롯한 심평원 봉사단과 하나은행 원주혁신도시지점 홍대기 지점장 및 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릴레이 방식으로 가구별 연탄과 김치를 안전하게 배달하며, 물품뿐 아니라 따뜻한 격려와 정성을 함께 전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무거운 연탄을 나르며 추위를 겪는 주민들의 상황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중구 원장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은행과 함께 따뜻함을 전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전달된 작은 정성들이 이웃들의 마음을 데워주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활동을 강화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매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시대에 맞춘 에너지·식생활 지원 등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